GS리테일, 오픈이노베이션 2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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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3-07본문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은 유망 기술ㆍ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기 모집에 앞서 사업부별로 사업과 기술 혁신 수요를 조사해 이를 기반으로 모집 분야를 선정했다. 동시에 스타트업으로부터 협업 모델을 제안받아 수요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온라인 채널 혁신 솔루션 △스마트매장ㆍ물류 △브랜드 인큐베이터 △스마트 마케팅ㆍ데이터 분석 등이다.
온라인 채널 혁신 솔루션 분야에서는 Gen.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 기술을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혁신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스마트매장ㆍ물류 분야에서는 매장 운영 자동화, 실시간 재고 관리 등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과 물류 운영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브랜드 인큐베이터 분야에서는 뷰티ㆍ리빙 브랜드 육성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스마트 마케팅ㆍ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솔루션을 갖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1000만원의 사업실증(PoC) 자금을 지원하며 GS리테일 사업ㆍ투자 분야 전문 인력과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모든 브랜드와 우리동네GS 등에서 사업을 검증하는 등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스타트업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류심사와 미팅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앞선 1기에는 총 5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디지털 전환, 상품 개발, 운영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성과를 창출했다. 인공지능(AI) 옥외광고 분석 스타트업 ‘피치에이아이’는 GS리테일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광고 효과 측정 방법을 구현하고 정확성을 검증하는 협업을 진행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혁신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